이 세계에서는
행복해져도
될까요?
어떤 세계에서는 전쟁이었고,
어떤 세계에서는 동화였다.
세 번의 거대한 전이.
그날, 마법소녀들과 괴수들,
그리고 낯선 세계의 풍경이 넘어왔다.
누군가는 전장의 기억을 품은 채 교실에 앉고,
누군가는 이름을 숨긴 채 도시를 걷는다.
같은 ‘마법소녀’여도, 살아온 이야기는 모두 다르다.
해온시는 그들에게 새로운 생활을 가르친다.
함께 싸우는 법. 쉬는 법. 싫다고 말하는 법.
그리고, 내일의 약속을 잡는 법.
다만, 건너온 것은 희망만이 아니었다.
PM 04:30 — 오늘은 조금 쉬어 가도 괜찮아.1세대
먼저 건너온 이들.
도시의 일상과 현장을 잇는 선배들.
2세대
도시와 아카데미 사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는 이들.
3세대
새로운 교실, 낯선 내일.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는 지금부터.
세대는 나이도, 강함도 아니다.
같은 대규모 전이를 겪었다는 기록이다.


